[KJA뉴스통신] 여수시는 오는 27일 진남관 일원에서 두 번째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재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재 야행은 지난 8월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7일 프로그램은 ‘불멸의 이순신 여수를 품다’를 주제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를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프로그램 주제는 야경, 야로, 야화, 야사, 야설, 야식 등이며 모두 오후 5시 이후부터 진행된다.
단청 드림캐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진남관 용두 석고방향제 등 1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6개 이상을 체험해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에도 문화재 야행을 만나볼 수 있다”며 “문화재 야행이 여수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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