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하나인 ‘남도바닷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합문화관광해설사와 마더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여수, 순천, 보성, 광양을 잇는 남도바닷길의 문화와 삶을 소개하는 역할, 마더코디네이터는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해 관광 상품화하는 역할이다.
양성인원은 통합문화관광해설사 10명, 마더코디네이터 5명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해 11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본격적인 양성교육을 할 계획이다. 모집문의는 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에는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을 수료한 관광해설사는 광역시티투어 안내에 투입되고, 마더코디네이터는 창직·창업 지원, 협동조합 결성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가로 활동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권역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다. 여수와 순천, 보성, 광양은 연안바다의 풍광과 남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남도바닷길로 선정됐다.
4개 지자체는 현재 남도바닷길 활성화를 위해 관광포럼, 관광콘텐츠 개발, 광역 테마버스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는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와 시비 31억5000만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남도바닷길 코스 이미지텔링 및 환경개선, 남도살이 체험마을 정비, 여자만 해넘이전망대 정비, 여문지구 이벤트 공간 정비 등을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도바닷길은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코스”라며 “남도바닷길 알리기와 활성화에 앞장설 관광해설사와 마더코디네이터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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