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광산구 ‘한국수어 농인강사 육성 과정 수료식’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수어교육원에서 첫 ‘한국수어 농인강사 육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어 농인강사 육성 과정’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했다.
한국수어 사용 청각 장애인을 수어 전문 강사로 양성,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수어교육원, 수화통역센터, 특수학교 등 기관과 협력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수어 교수법을 배운 후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의 실습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습자 10명에 대한 수료증 전달과 강의 실습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 학습자 소감 나눔 등 배움과 성과를 공유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을 마친 청각 장애인들이 향후 다양한 기관에서 수어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장애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 평생학습권과 사회활동 기회 보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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