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은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문화로에 위치한 신청사 사옥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빛가람혁신도시 시대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신호 교육부차관, 신정훈 국회의원, 광주부시장, 전남부지사, 광주시 장휘국 교육감, 서재홍 조선대총장, 김왕복 전남도립대총장,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 및 각급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빛가람혁신도시 중앙에 자리잡은 신사옥은 부지 10,896㎡, 건축 연면적 2,180㎡, 지하1층·지상11층 규모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등이 적용된 고효율 건축물이다.
1974도에 설립된 사학연금공단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및 그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지증진 등 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지난 해 12월 33년간의 여의도 본부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이날 김화진 이사장은 “전국 33만 여명의 전·현직 교직원의 행복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연금재정과 교직원 중심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들과 원활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양일보/정윤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