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제4회 대한민국민족음악제 ‘다시 부르는 노래’ 공연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에 채동선음악당에서 제4회 대한민국민족음악제 ‘다시 부르는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윤의중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채동선의 ‘개천절’,‘한강’을 바리톤 방대진(전남대 교수), 테너 이재식(군산대 교수), 소프라노 이지연 등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판소리로 발표했던 ‘맛있는 꼬막’이 이번에는 성악곡으로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단장은 “그동안 태백산맥 환상곡이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발표했다면 올해는 전남대학교 음악 교육과 합창단 협업을 통해 태백산맥 교성곡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지역에 색다른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공연을 함께하며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도 예향의 고장으로서 문화 예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예술 교육의 확대, 축제의 규모화, 예술 단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보성군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2012년도 창단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단체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우리 지역의 문화 육성산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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