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응급의료지원 체계구축을 위해 각 병원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전국체전대비 시 보건소(보건위생과)에 응급의료지원본부를 설치하는 등 응급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보건소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하는 응급의료지원본부는 지난 16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장애인 체전 기간 동안 목포시 의료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대체전기간 동안 목포시는 주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의무실에 의사, 간호사,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를 상시 배치한다.
축구,농구 등 위험종목이 치러지는 각 경기장(80개)에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사(80명) 포함 간호사(80명), 구급차(응급구조사 포함) 등 240명의 의료진이, 일반종목 98개 경기장에도 공공인력 및 임상경험이 있는 간호사가 배치되어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 이송 등 응급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의료진(의사)은 목포예향병원 7회, 부부요양병원 5회, 한국병원 3회, 기독병원 3회, 시의료원 3회, 다윗365 내과의원 3회, 굿모닝비뇨기과의원 3회, 세안종합병워 2회, 우림신경외과의원 2회, 우리고운피부과의원 1회 지원한다.
또한, 목포시 관내 병원의 협조로 간호사 의료진도 확보했다.
목포한국병원에서 19회, 목포중앙병원 16회, 시의료원 12회, 목포기독병원 10회, 세안종합병원 9회를 지원해 전국체전 기간동안 응급의료지원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각 경기장에 투입될 예정인 시 보건소 간호직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국체전 전에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체전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사례별 대처법 등에 대해 별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응급환자 발생시 중증도 및 특정 부위별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중앙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목포기독병원, 목포시의료원, 세안종합병원이 있다.
또한, 목포 미르치과, 예닮치과, 목포한빛안과, 드림이비인후과, 조연이비인후과도 함께 지정돼 목포소방서(경동,호남,삼학,연산,특별,하당구급)와도 유기적인 비상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의료지원에 앞장서 주신 목포시의사협회와 의사, 간호사 등 모든 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