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이전과 존치로 의견이 맞서고 있는 낭만포차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3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한병세 전남대 교수가 맡고 신승식 전남대 교수, 정희선 청암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지역에서는 이현종 여수시민협 대표, 임영찬 여수참여연대 대표, 이상율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대표, 서천석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패널로 나선다.
낭만포차는 여수관광 활성화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몰리며 원도심이 활력을 찾았다.
하지만 교통체증, 소음, 무질서 등 문제도 발생했고 현재 이전과 존치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태다.
낭만포차 이전을 반대하는 측은 어렵게 활성화된 지역상권 쇠퇴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찬성하는 측은 시민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 해소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낭만포차를 시민 불편 없는 지속적인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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