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서울시립대학교 문화예술워크숍’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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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작년에 낙안읍성에 가서 감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박스를 사갔어요.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워크숍의 주제를 ‘감’으로 잡았습니다.”
“저는 원래 자연과 식물을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워크숍 주제를 ‘정원’으로 잡았습니다. 워크숍을 들으신 분들이 모두 집에 하나의 정원을 걸어놓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지난 2017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워크숍 참여자이자, 2018년 진행되는 워크숍의 강사로 나선 두 대학원생이 워크숍을 설명하며 주제를 정한 이유를 말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과 서울시립대학교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6년 도서관에서 의복에 관한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정식으로 MOU를 맺고 매 년 순천-서울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 그림책도서관동아리와 성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워크숍을 진행해왔다.
2018년 문화예술워크숍은 성인 대상으로는 ‘콜라쥬를 이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어린이 대상으로는 ‘감 모빌 만들기’를 운영했다.
‘순천,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올해 2회를 맞는 작품전시회는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전공 대학원생들이 순천과 관련한 문화와 생태 콘텐츠에 대한 그간의 연구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순천과 서울에 대한 각기 다른 9명의 개성있는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순천여행을 테마로 한 보드게임도 같이 전시가 되는 등 다채로운 전시로 꾸며졌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관계자는 “그림책작가의 산실이라 불리는 서울시립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학과 학생들이 수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준비했다. 관광객들이 보면 더욱 좋을 전시이니, 꼭 한 번 방문하여 다양하게 표현된 순천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원생들의 작품전시회 “순천, 서울을 만나다.”는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달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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