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18년 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분야와·공간연계형 창작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작가들의 결과발표회 ‘아트 인 천년’을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순천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 인 천년’은 재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분야와 공간연계형 창작활동지원사업의 결과발표회를 통합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전남지역 26개 문화예술단체 및 작가들이 참여하며 전북 군산시의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이 교류단체로 참여한다.
예술인, 창작공간, 작품, 관람객들이 유기적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성격을 담은 이번 행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예술의 고장 예향 전남의 2018년을 기념하고 문화예술 안에서 새로운 천년을 향해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천년의 발자취를 담은 예향,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시프로그램, 문화예술장터, 전시공간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프로그램은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창작예술촌 3개 공간과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 문화의 거리 3개 공간등 총 7개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전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는 장안창작마당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아트 레지던시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작품 해설을 들으며 전시공간도 둘러볼 수 있다.
문화예술 장터 ‘예, 간, 장’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안창작마당 앞 도로변에서 열리며, 체험 및 아트마켓, 쉼터, 놀이존 운영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7일 오후 5시에는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에서 오픈식이 진행되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단체 및 작가들은 전시장 투어를 갖고 자리를 옮겨 장안창작마당에서 예술공연 및 애장품 추첨 등 ‘전남 인 레지던시 파티’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순천시 조태훈 도시재생과장은 “전남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작가들이 참여하고 전북지역 교류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순천 창작예술촌의 지속적인 운영과 지원을 바탕으로 시를 넘어 전남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복합구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생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문화의거리 일원에 거점 창작예술촌 4개소와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를 조성·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순천시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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