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거리 물길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최우수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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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 ‘문화의거리 물길’이 ‘전남을 Re-Desing하다!’를 주제로 실시한 제3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상 공모에 당선됐다. 25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전라남도 디자인데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도의 브랜드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친환경적이고 창의적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7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이 됐다. 심사위원들은 수공간의 창의적 활용성과 자연의 계곡물을 도심으로 끌어 들인 친환경적 요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문화의거리 물길은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과 토론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결과물로 사업구상 단계부터 수원확보 문제, 물길로 인한 보행불편, 유지관리 등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으나,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참여와 시행착오 등을 거쳐 3년여 만에 완성했다.
특히, 문화의거리 물길은 원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금곡동 난봉산 자락의 참샘약수터에서 흘러 나오는 깨끗한 계곡물을 순환하지 않고 사용해 청량감이 뛰어나고 전기나 기름 한방울 들지 않는 친환경시설이다.
도심속 물길은 여름철 온도를 낮추고 먼지와 습도를 조절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뿐만 아니라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시민들의 정서에도 좋아 미래형 도시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의거리 물길조성으로 문화예술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의거리 품격을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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