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립된 천주평화연합(세계의장 양창식, 이하 UPF)은 9월 20일(수) 오전 10시에 광주광역시 통일회관 5층 대강당에서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광주광역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를 천주평화연합과 평화대사협의회의 공동 주체·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천주평화연합 창립 18주년 기념’ 광주광역시 평화대사 위촉세미나는 최승묵 UPF 광주광역시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박춘수 광주광역시 평화대사협의회장 환영사, 고재유 전)광주광역시장의 축사, 정동원 UPF부회장의 특강, 평화대사 위촉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수 광주광역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환영사에서 “UPF는 평화대사들을 중심하고 전 세계적으로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평화를 이루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는 평화대사가 되어주길 요청한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고재유 전)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평화통일은 요원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본다. 평화통일은 남북 양쪽에 다 유리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인구가 8천만이 되면 지금보다 더 강대국이 될 수 있고 독일처럼 세계적인 국가로 도약할 수 있으니 남북 통일을 위해 우리 다 같이 앞장서 나가자”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정동원 UPF 부회장은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찾아서’ 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UPF는 한반도통일을 평화적 통일로 앞당기기 위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평화운동과 남북통일을 지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민간교류를 통해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신규평화대사들이 대국민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후 120명의 신규평화대사들은 정동원 UPF 부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서는 평화대사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UPF는 2005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에 의해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평화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창설됐으며, 이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로 활동해 오다 2018년 7월 24일에는 UN에 등록된 5,000여 개의 민간 비영리단체(NGO) 가운데 150여 개 단체만이 부여받은 최상위 등급인 포괄적 협의 지위로 승격되어 국제평화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