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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 시작
사전 신청 받아 ㈜워킹맘이 아침 배달, 8개 아파트 6개월간 실시
기사입력  2018/10/25 [13:55] 최종편집    백진곤 기자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운영 협약식
[KJA뉴스통신] 지난 24일 광산구와 사회적기업 ㈜워킹맘이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 참가 아파트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광산구민의 아파트 거주 비율은 80.2%. 이번 시범사업은 민선7기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광산’ 시책의 하나로 주민에게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범사업에는 첨단·운남·월곡·수완·하남동 8개 아파트에서 참여한다.

작은도서관·경로당·주민회의실 등에서 아침을 먹는 주민을 위해 광산구는, 해당 아파트에 간단한 리모델링비와 집기구입비를 지원했다.

㈜워킹맘은 전날 사전 주문을 받아 다음날 오전6~9시 사이 아파트에 지역농산물과 천연조미료로 만든 뷔페와 도시락, 컵밥·주먹밥 같은 간편식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공급한다.

식탁에 앉을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서 테이크아웃 방식도 도입하고, 수요가 있으면 반찬배달 서비스도 병행한다.

워킹맘은 시범사업 아파트별로 주민 1명씩을 채용했다.

이분들은 식사 전·후 준비와 정리를 맡는다. 나아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해당 아파트 취약계층 무료 도시락·반찬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아파트는 6개월 동안 조식서비스를 받는다. 광산구는 이 기간 모니터링으로 서비스 개선에 들어간다. 이후 서비스 연장여부는 시범기간이 끝나고 아파트에서 결정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간 다져온 아파트공동체 기반위에 개인 삶의 질이 개선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주민 삶의 질 향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라는 ‘1석4조’ 효과를 기대하고, 민관협력 사회적서비스 상생 모델로 키워 다른 지역에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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