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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확대 방안 추가 발표
기사입력  2018/10/25 [11:46]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발표한 사립유치원 비리근절 대책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감사와 관련, 이미 3,4년 주기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사안의 시급성에 따라 추가로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시정조치사항 미이행, 비리신고대상, 유아수 150명 이상 규모 및 학부모 부담금 50만원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까지 우선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4일 현재 3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신고상황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중이다.

또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유치원 종합컨설팅 장학’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유치원 교육의 효율적인 질 관리 체제를 확립하고 유치원 운영자의 취약 분야인 ‘재무·회계,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 건강 및 안전, 급식 및 보건, 인사 및 복무’ 등에 대해 ‘전문컨설팅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1,700만원으로 재무회계 분야 컨설팅을 강화해 실시중이다. 도교육청은 회계, 복무·인사 관리 등 교육청 지도·감독 시 주로 지적되는 영역에 대해 추가교육 및 컨설팅을 11월 중 실시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특별한 사안이 발생한 만큼 감사 및 컨설팅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 지원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 및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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