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체류형 산림휴양시설 ‘기찬자연휴양림’ 개장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숲속 산책로를 걷고, 야영장에서 숙박하며 쉴 수 있는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이 영암에 문을 연다.
영암군이 다음달 4일 미암면 기찬자연휴양림 다목적광장에서 영암 최초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기찬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고,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찬자연휴양림은 2020년 전라남도의 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에 따라,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암면 미암리 곤미현 일대 46ha에 마련됐다.
여기에는 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숲속 숙박동 10동, 야영 데크 5개소, 방문자센터, 피크닉장, 주차장, 쉼터 등 시설이 있다.
나아가 400m에 이르는 ‘활기찬 숲’ 산책로, 숲속 지구 주변 산책로, 진입로변 암석정원,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등이 갖춰져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볼거리와 쉴 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양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역별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심하고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놓은 상태다.
영암군은 이미 있던 생태숲과 유아숲체험원을 휴양림과 연결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휴양림 예약은 이달 25일부터 온라인 ‘숲나들e’에서 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자연휴양림이 영암을 대표하는 대국민 ‘체류형 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