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시민 안전 지키는 응급처치 교육’ 첫발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를 양성한다.
광산구 시민 1% 이상이 전문적인 응급처치 역량을 갖추도록 해 화재, 자연 재난, 대형사고 등 긴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19일부터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소속 강사진이 시민과 공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 강의와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총 4시간의 교육을 마친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되며, 이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는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상자 모집부터 응급처치 교육 등 사업 전반을 협업해 추진해 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 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시민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동시에 시민 안전 인식을 높이고, 재난 사고를 예방하는 기반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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