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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문화재 발굴에서 보존까지’
기사입력  2018/10/25 [10:46]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 특별전 관람에 함께 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KJA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백제왕도 부여지역의 문화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 오는 26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에서 보존까지, 문화재 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희망학교를 추천받아 진행하였으며 부여여자중학교 ‘나도 문화유산 기획자’ 동아리 학생과 사회배려계층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인문지식과 진로탐구의 도움을 위한 , ‘연구소의 역할과 학예연구사의 업무 소개’,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 세계유산 소개’, 우수한 백제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 ‘문화재 발굴현장 360˚ 가상현실 영상 체험과 유적발굴조사 성과와 연계한 전시유물의 설명’, 박물관에 전시되는 유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전시되는지를 알려주는 , ‘전시 유물의 탄생 과정과 3차원 스캐너를 통한 유물복원 모습 견학 및 체험’ 등이다. 연구소 소속의 각 분야 담당 학예연구사가 참가자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백제 왕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게 느끼며 배울 수 있고,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과 눈높이에 맞는 기초 고고학의 지식을 들으면서 진로탐구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0일에도 부여지역아동센터 학생 16명을 초청하여 ‘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 특별전 관람과 전시 설명을 진행하였으며 부여 왕흥사 터에서 출토된 ‘치미()尾) 모형 채색하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더 확대하고,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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