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은 지난 18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자 연간 훈련 중 가장 큰 규모의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구급대응훈련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특정소방대상물 대형화재 등에 대한 현장 훈련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지휘 책임 명확화와 소방의 강력한 현장 지휘 권한 확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며 목포소방서는 본 훈련에 앞서 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 지속적인 도상훈련 및 예비훈련을 실시하여 보다 견고한 대응체계 마련에 힘쓴 바 있다.
이번 훈련은 테러 대비 통합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테러범에 의한 폭발 및 화재를 가정하여 추진됐으며, 소방뿐 아니라 목포시, 경찰, 군부대, 한전 등 11개 기관 및 단체 200여명 및 차량 36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폭발화재 발생(119신고, 상황전파) 및 용의자 검거 →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응급환자 이송 → 건물붕괴, 전기차량 화재발생 등 복합재난상황 발생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 유관기관 합동 복구 및 사고수습 순으로 진행됐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소방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끈끈한 연대가 필수적인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에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같은 실전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