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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고 땀흘리며 성장하는 학교스포츠 한마당
기사입력  2018/10/25 [10:1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효과 설문조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8.2월)
[KJA뉴스통신] 교육부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2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년 초부터 약 8개월 동안 교내 대회와 교육지원청 리그 대회, 교육감배 대회에 참가하여 선발된 초?중?고 2만여 명의 학생들이 23개 종목에 걸쳐 각 시?도 대표로 참가한다.

올해는 시도교육청과 대한체육회가 대회를 공동주관하며 체계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물적?인적 지원 등의 협업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스포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우수한 학교스포츠클럽에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효과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인성 발달과 학교생활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활동에 더욱 흥미를 갖고 대회를 진지하게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이 경기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 행사, 멘토와의 만남, 학생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순위 시상을 하지 않는 대신 최선?존중?배려 등의 덕목을 잘 실천하는 성숙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선수에게 ‘페어플레이’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취지에 맞추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열정을 더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의 대회 참가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종 도담고등학교 김준도 교사와 어진중학교 이재우 교사 등 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지도에 열정을 가진 체육교사 4명은 지난 9월 킨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모두가 즐거운 체육시간’을 만들고 싶어 킨볼을 연구하던 중, 국가대표에 도전하여 이룬 성과이다. 학생들도 ‘국가대표’에게 배운다는 자긍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체육관을 찾으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 온양여자고등학교 농구 학교스포츠클럽은 평소 경기 연습뿐만 아니라 체력운동방법, 경기 심판법, 기록 및 분석법 등을 공부하여 교내,외 체육 행사 도우미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도우미 및 체육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지역사회 체육행사의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환영사에서 “우리 학생들이 꾸준한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을 통해 키워온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격려하며,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스포츠를 즐기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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