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생명 사랑 치유’ 이야기 공연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자살 예방 주간을 맞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2023 생명 사랑 힐링(치유) 토크콘서트(이야기 공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자살 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행사에는 광산구 시민, 자살 예방 사업 관계기관 종사자 140명이 참여했다. 정신건강 전문가의 고민 처방과 가수 ‘딜리버’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조영희 광주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소형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봉상근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가 ‘힐링자문단’으로 참여해 정신건강, 대인관계, 가족 갈등 등을 주제로 생명 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이야기 공연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사람이 소중한 세상, 생명이 소중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연락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