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빈 병 분리 작업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14일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가 군연합회 임원 및 읍면 임원 40여 명과 함께 지역 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지도자회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에 걸쳐 12개 읍면의 농약 빈 병을 수거하고,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 집하한 뒤 분리 작업 후 총 3,800kg의 농약 빈 병을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인계했다.
환경정화 활동의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성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지난해보다 많은 양의 농약 빈 병 수거했다.”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참석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는 군·읍·면 13개 회로 구성됐으며, 677명의 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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