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립국악원이 오는 22일 ‘가을밤의 대향연’을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한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립국악원이 오는 22일 오후 7시 북항 노을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4회 가을밤의 국악대향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의 소리와 흥을 시민과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포시립국악원 원감인 손정임 교수, 정재연 무용교수, 한명희 기악교수가 지도했다.
공연은 ‘가을밤의 국악대향연 – 붉은 노을에 취하다Ⅳ’를 주제로 열린다.
국악원생들이 준비한 17현 단모리 연주를 시작으로 남도민요, 쟁강춤 등 가(歌), 무(舞), 악(樂)이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현미 명창의 ‘판소리-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 백현미, 김숙희, 정주희 명창의 ‘남도민요-신 뱃노래, 진도아리랑’, 놀이패 죽자사자의 ‘판굿과 무등산 호랑이’ 등 관객과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흥겹고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목포시립국악원은 지난 1976년 지역 국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국 최초의 국악전문 교육기관으로 목포 국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 국악인 양성의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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