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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중국발 모자반' 수거 동참
흑산도 전탐감시대 장병 50여명 섬주민 지원
기사입력  2015/01/30 [09: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해군 제3함대 장병들이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모자반의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주민 지원에 나섰다.

해군 제3함대는 흑산도 전탐감시대 장병 50여명이 양식장 등을 덮친 모자반(일명 괭생이 모자반)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흑산도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은 김과 다시마, 양식장 등에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

흑산도 주민들은 생업도 뒤로한 채 유인된 모자반을 제거하기 위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실정이다.

 

제3함대 소속 흑산도 전탐감시대 장병들은 지난 14일부터 일손이 부족한 흑산도 주민들을 도와 모자반을 수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병들은 흑산도 전역에 유입된 '갱생이 모자반'과 함께 해안가의 흉물로 방치된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도 함께 수거하고 있다.

 

흑산도 전탐감시대장 이수환 준위는 "아주 많은 양의 모자반이 흑산도로 밀려와 지역 주민들의 양식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이번 대민지원이 주민들의 근심을 덜고 생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일보/양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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