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문화도시센터가 부산 영도구 물양장 일대에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2023 문화도시 박람회 &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바람을 타고 파도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역 소멸 대응 Zone에 참여하여,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화공간 조성,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시민 양성, 시민주도 거버넌스 사업 등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된 사업 성과들을 홍보하고 목포 관광지 VR 시뮬레이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3 문화도시 박람회에서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목포 관광지를 소개하는 VR 시뮬레이션 “VR로 떠나는 목포여행”을 기획, 운영했는데, 이는 전국 24개 문화도시 중 유일한 VR 문화콘텐츠였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 대부분이 목포문화도시 부스에 관심을 보였다. VR 시뮬레이션 체험자 113명이 참여한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만족도가 97%에 이르고, 그 중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전체 긍정 답변 97% 중 69%를 차지했다.
해당 박람회 참여를 통해 목포의 문화자원들을 알리고 목포문화도시센터의 성과들을 소개하며,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문화활동가들에게 문화도시 목포의 매력과 우수성 등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3 문화도시 박람회 마지막 날인 10일은 전국민이 참여하는 공식 행사가 종료된 후 문화도시를 이끌어가는 일원들을 위한 ‘문도러(*문화도시센터+re)의 밤’이 시작됐다.
대금과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2023 전국 문화도시 협의회 의장상 시상식‘ 이 진행됐으며,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도 연구개발팀의 신헤아림 주임이 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문화도시 기획자들과 함께 문화도시의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는 “이번 영도구에서 열린 문화도시 박람회와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고, 목포만의 지역문화 가치를 전파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을 수 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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