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문화원, 읍·면 지회 설립으로 문화활동 본격 시동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문화원은 지난달 장흥읍 등 10개 읍·면에 걸쳐 지회를 설립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문화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1968년 창설 후 처음인 각 읍·면 지회 설립 및 간담회는 회원간의 소통과 유대를 기하고, 문화원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참여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읍·면 지회장 임명장 수여, 문화원장 강연, 장흥문화원 사업 설명, 각 읍·면 문화재 현황 및 보존 방법 강구 등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용산면 학성에 대한 기초조사를 위한 학술용역과 누락된 장흥 문집 해제, 비문 탁본 및 탁초 사업이 필요하고, 안양면 사촌리 당산제 보존, 연말에 공약사항 이행보고, 문화원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12월에 개최, 장동면의 반계사 정비 및 신북구석기 유적에 대한 관심, 문화원 분과위원회에도 예산 지원 요구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각 읍·면 지회 결성과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회원 간의 소통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장흥문화원이 장흥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회원으로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문화원장은 “선거 공약인 읍·면 지회 설립이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회의 원활한 운영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예산 등 재원 마련에 노력하고 문화원과 지회를 잇는 가교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환 문화원장 취임 4개월 만에 문화 가족 회원이 300여명 대폭 증강됐으며, 많은 군민이 문화원 회원으로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 문화원 회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