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마케팅과 가공, 체험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6차산업 선도농가 육성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농산물마케팅과를 신설한 이후 6차산업 선도농가를 육성해 왔으며, 선도농가 육성 기업 중 하나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업체 삼무루지 새싹삼 농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6차산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삼무루지 새싹삼농원 황재익 대표는 6년 전인 2012년 광양읍으로 귀농해 새싹삼 재배를 시작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소규모 가공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2015년 6차산업 선도농가로 선정돼 130여㎡의 농산물 제조가공시설과 체험장을 마련했다.
또 새싹삼 추출액과 분말, 장아찌 등 가공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했으며, 201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광양하이텍고등학교와 멘토&멘티 협약을 맺고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강의와 실습농장을 제공했으며, 광양만권 청년취업 교육과정, 지역 기업 정년퇴직자에게 교육과 농장견학기회 제공, 귀농귀촌인 대상 새싹삼 재배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황 대표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정보화분야 전남도지사 표창, 올 10월 초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됐다.
특히 지난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에서 열린 제4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재익 대표는 “앞으로 체험관광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귀농인에게는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새싹삼농원을 농업인 단체 연구, 학습,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삼무루지 새싹삼농원의 사례처럼 6차산업 선도농가를 적극 육성하고,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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