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는 지난 23일 개최한 육아멘토 이호선 교수 초청 부모특강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부모특강에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200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명사초청 부모특강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어린이보육재단에서 실시한 시민·사회단체 및 보육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으로 시민 중심의 보육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재단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광양시 보육현황과 어린이보육재단 추진사업 등 각종 보육정책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BS ‘아침마당’,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EBS ‘고부가 달라졌어요’ 등에 출연하며 가족상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숭실대학교사이버대학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내 아이를 움직이는 심리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호선 교수는 부모를 통해 아이가 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기르는 방법과 중년 이후 자녀와 행복하게 지내는 법, 가족 사랑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프로 인생을 사는 기술 등 부모에게 필요한 자녀 훈육법과 소통방법을 명쾌하고 진솔하게 들려줬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때로는 아이에게 화내고 윽박지르는 내 모습을 돌이켜보며 아이가 무엇을 배웠을까 생각하니 무섭고 부끄러웠다.”며, “우리 아이가 자라는 과정 속에서 부모로서 해주어할 역할과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알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오는 11월 4일과 6일 ‘아이와 아빠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학교’, ‘똑똑한 엄마·아내·며느리! 당당한 나로 살기’, ‘우리 아이 식탁을 부탁해!’ 등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강의를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법 코칭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강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강의에 대한 신청과 문의의 대한 사항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사무국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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