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마을대동회를 열고 2024년 마을복지건강 의제를 선포했다.
앞서 신흥동 지사협과 학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요리연구가, 아동 복지교사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은 2개월 동안 의제 발굴 및 선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및 우리동네 의원 현장 탐방, 찾아가는 자문단 상담 참여, 마을간사 공동 연수 등 역량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도출한 의제에 대해선 마을 주민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현장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번 마을대동회에선 안부 살피GO(고), 장도 잘보GO(고), 건강복지 가득 사랑방 등 신규의제를 발표하고, 지속 의제인 찾아가는 신흥살롱, 오늘은 내가 신흥동 요리사 등에 대한 시행 계획을 공유했다.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 단장을 맡은 장경옥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은 “마을복지건강계획 활동이 3년 차를 맞으면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이 주민이 만족할 의제를 선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의제 실행력을 높여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건강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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