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강진 전통차가 제12회 광주국제 차문화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초의차문화연구원의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230여 업체가 참여해 세계 차문화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세계차품평대회를 비롯해 한국차문화학회 학술대회 및 세계 티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군에서는 만경영농조합법인과 강진다산명차가 홍보부스 8개소를 운영하며 강진 차문화 역사를 홍보했고, 다산정차, 다산떡차 등 차만들기 체험 및 시음행사가 진행돼 강진 생산차를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어진 제11회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에서는 녹차, 발효차 부문 각각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 잎을 점수화하여 시상을 했고, 강진군에서는 강진다산명차가 녹차부문 동상을 수상하여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수상한 장금애 강진다산명차 대표는 “지역에서 생산된 100% 야생녹차로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들었다며, 역사의 고장, 차의 고장 강진을 알리는 대표차로 강진다산명차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에는 160ha의 면적에서 녹차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녹차는 103ha, 야생녹차는 60ha로 보은산, 만덕산, 월출산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다며, 강진군에서는 강진 야생수제차 품평대회, 강진 차문화 학술대회, 차강좌·행다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등 강진 차문화의 저변 확대와 계승·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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