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 전문건설업자의 상호 협력 강화와 제도 개선 및 기술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서울에 위치한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시․도에 16개의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지난 28일 열린 광주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포상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그 동안 서구는 공사계약을 입찰하기 전 업종에 대한 분석이나 공종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거나 계약심의위원으로 소속 직원을 위촉하는 등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왔다.
또, 지난해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계약체결한 77건의 공사 중 70여건이 전문공사로 추진됐고, 특히, ‘양동 산업용품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는 종합‧전문건설업체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으로 추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광주에 위치한 역량있는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불공정 하도급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문건설업체 참여로 부실시공도 예방할 수 있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을 적극 도입하는 등 전문건설업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연간 공사 발주계획을 홈페이지 ‘계약정보공개’ 코너에 게시해 관련업체들이 사전에 공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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