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5일 다향울림촌이 보성의 역사ㆍ문화ㆍ예술 등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남도 문화 답사’ 평생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남도 문화 답사’는 지난 4월 선정된 ‘2023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보성 역사 문화 교육 활동가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3보향(寶鄕) 보성의 3색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화ㆍ금요일 10시 다향울림촌에서 총 16회(강의 14회, 답사 2회) 진행된다.
주요 교육은 △전남 그리고 보성과 역사 문화, △의향 남도의 보성 중심인물, △보성소리와 판소리 인문학, △차의 역사와 다향 보성의 면모 등 전문가 강연(10회), △보성 숲, 보성 역사문화유적지 등 현장 탐방(2회), △스토리텔링 만들기, △3보향 담은 프로그램 개발 및 발표(4회) 등이다.
특히, 숲과 문화학교 강영란 교장, 전남대학교 문화유산연구소 노기욱 선임 연구원,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 한국차문화산업 발전 연구원 서명주 원장 등의 유명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다향울림촌 문규성 대표는 “이번 교육 참가자들이 3보향 보성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전파하는 활동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학습, 지식,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지역사회 배움 학교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2023년 시군 평생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바리스타 자격 양성 과정, △에코그린 원예지도사 과정, △배움 행복 마을 학교 2개 과정 등 평생 교육 5개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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