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내 최초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지난 연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지원해 동물사랑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1365자원봉사사이트를 통해 자원봉사자 공개 모집했으며,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 내달까지 신청분이 마감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유기동물 사료배식과 보호동 청소 및 소독, 산책시키기와 직접 손으로 물을 떠서 먹이거나, 손수 배변을 치우는 등 유기동물을 보살피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위성복 소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행정지원책 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