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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 현장으로 경로당 변신한다
영암군, ‘2024년 경로당 공동작업장’ 추가 모집…어르신 활력 공간 거듭난다
기사입력  2023/09/06 [11:0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청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경로당을 모집한다.

영암군의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일거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여가 선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재료비·운영비 지원 등이 골자.

이 사업으로 영암군은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생산적 복지가 이뤄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건강증진, 유대 강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을창고 등 경로당 인근 유휴공간과 연결해 더 큰 마을작업장으로도 확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영암군이 모집하는 경로당 공동작업장은 2개소이다. 내년 참여 마을도 수시 모집 중이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으로는 통발·수세미·메주·고추장 만들기, 국화·다육식물·쌈채소 재배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다.

공동작업장 사업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폐쇄됐던 경로당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상운영되고 있다”며 “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 공동작업장 사업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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