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개최되는 정부혁신 관련 주요 국제행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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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올 가을 전 세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국제기구 고위급 관계자부터 시민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이 방한해 ‘정부혁신’에 대한 각국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폭넓게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특별주간’을 맞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부 구현 및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정부혁신의 가치를 반영하는 다양한 국제행사를 속속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을 비롯해 산자이 프라드한 열린정부파트너십 사무총장, 리우 진민 유엔 사무차장, 마리 키비니에미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 등 세계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방한해 정부혁신을 위한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열린정부’는 정부가 국정의 문을 국민을 향해 투명하게 열고 국민과 함께 국가 운영을 한다는 측면에서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큰 화두다.
11월 5일과 6일 개최되는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는 ‘열린정부’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다.
전 세계 58개 국의 지도자급 인사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열린정부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패널토론이 개최되며 ,국민참여 ,국민숙의 ,반부패 ,참여민주주의 등 정부혁신 관련 20개 소주제에 대한 시민참여 분과회의도 열린다.
행사에 참석하는 산자이 프라드한 OGP사무총장은 세계은행 부총재 출신으로 열린정부와 시민참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흐름을 알려줄 예정이다.
사와르 다네쉬 아프가니스탄 부통령과 이리나 프루이제 조지아 국회의원, 키아라 브론치 아시아개발은행 부국장 등 아태지역 지도자들도 참석해 열린정부에 대한 경험과 혜안을 들려준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국제사회의 지대한 관심사다. 세계는 그동안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동시에 심각한 부작용도 얻었다.
이러한 인류 보편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심포지엄’이 24일부터 26일 인천광역시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다.
빈부격차,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 인류가 맞닥뜨린 개발 시대의 부작용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가 예정됐다.
이들 주제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혁신과도 추구하는 방향이 같아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리우 전민 유엔 사무차장은 양자회담을 통해 민관협치 및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OECD E-리더스 2018 서울회의’는 OECD 선진국가 간 전자정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전자정부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무대다.
공공분야 신기술 활용 및 국민주도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첨단기술 활용 등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며,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선도사업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디지털 정부포럼’도 병행해 개최된다.
30일부터 11월 1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고 OECD 36개 회원국의 최고정보화책임관과 전자정부 담당자, 비회원국 전자정부 담당자,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정부 발전을 위한 국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아시아오픈데이터파트너십 회의 & 오픈데이터 국제 컨퍼런스’는 주요 국가 간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창출 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아시아 국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다.
11월 6일과 7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며 AODP 회원국 및 국제기구, 초청국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국의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 및 활용범위 확대 등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행정안전부는 올 하반기에 이어지는 국제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혁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인 협력체계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혁신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국가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 간을 ‘정부혁신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범정부적으로 혁신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등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부혁신 특별기간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40곳으로 ,중앙정부 13곳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16곳 ,공공기관 5곳 ,지방공기업 6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국제행사를 비롯해 경진대회, 포럼, 워크숍 등 60여 개 프로그램을 특별주간에 집중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