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오는 10월 20일 출발하는‘정남진 장흥 통일열차’탑승객을 모집한다.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는 10월 20일 오전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열차 운행 노선은 광주광역시 효천역에서 파주시 도라산역까지 412.3km 구간이다.
탑승객 모집은 이달 중 온라인 모집으로 진행되며, 장흥군청 누리집 또는 통일열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승객은 장흥군민 또는 장흥 출향 향우에 한정되며 인원은 총 380명이다.
참가비는 개인당 13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열차 운행 중 강연·공연 및 DMZ, 제3땅굴 투어 까지 포함되어 있어 한반도 분단 현실을 실감할 수 있는 평화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9일은 사전행사로 학계 저명인사를 초빙하여‘공직자 통일역량강화교육’과‘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시대적 소명에 부합하는 올바른 통일관을 확립하고 미래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군민과의 공감대를 넓혀가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정전 70주년을 맞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에서 시작되는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가장 추운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들과 함께 분단 극복과 한반도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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