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장성 황룡강’ 에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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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2018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강물과 꽃, 빛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으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장성군은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황룡강변을 따라 주요 꽃 정원과 산책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주변을 매일 야간 조명을 밝혀 밤 시간대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낭만적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해 주요 정원과 개천인도교 등 주변 시설물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올해 조명 구간을 확대하고 밤 시간대 음악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 주요 정원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멋진 밤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존으로 별빛정원을 추천했다.
별빛정원은 제2황룡교와 문화대교 사이에 조성된 정원으로 밤에 축제장을 찾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구간이다. 요즘 인기가 좋은 ‘핑크뮬리’가 식재된 곳으로 꽃길을 따라 별자리 모형의 불빛이 설치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음악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광주광역시에서 온 관람객 김모씨는 “낮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저녁에 왔는데 조명이 잘 돼있어 밤에도 축제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다”며“조명이 비친 꽃과 강물이 정말 아름답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가을밤의 낭만을 더하는 음악공연도 매일 저녁 8시까지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오는 24일과 25일 에는 가을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 황룡강 가을에 빠지다’가 열리고, 26일과 27일에는 이틀에 걸쳐 ‘슈퍼스타 Y’예선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공연이 열리는 공설운동장에는 황룡과 꽃 조형물들이 설치돼 음악을 들으며 돌아볼 수 있다.
장성군은 다가오는 주말에 최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을 비롯한 축제장 안내에 주력할 방침이다.‘노란꽃잔치’는 이달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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