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 핵심사업 지켜내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의 핵심사업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인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스마트 조선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 등이 반영됐다고 영암군이 알렸다.
두 현안 이외에도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영암군의 주요 사업은, 크게 ▲문화·관광 융복합 ▲첨단 R&D 및 전략산업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SOC ▲첨단 R&D 및 전략 ▲군민 안전 및 편의 분야에서 다양하다.
문화·관광 융복합 분야 △월출산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 △마한역사문화권 조사·발굴 및 정비 사업이, 첨단 R&D 및 전략산업 분야 △친환경 HDPE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에너지 신산업 및 산단 지원 분야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기술지원 △삼호소형어선 물양장 계류시설 추가 설치 사업이 반영됐다.
나아가 SOC 분야 △광주~완도고속도 건설 △국도 13호선 영암 교차로 개선공사 사업이, 군민 안전 및 편의 분야 △독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도 정부 예산안에 올랐다.
영암군 관계자는 “일부 반영되거나 미반영된 사업, 더 많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본예산에서 확정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예상되자 그동안 영암군은 선제 대응에 나서왔다.
‘2024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국비 확보 공직자 집합교육’ 등을 잇달아 열고, 부서 공무원들은 국회와 정부 관련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이달 7일에서 8일에는 ‘국비 확보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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