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은 소아청소년과 입원실, 처치실, 진료실 등 시설, 장비를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9월 1일(금)부터 소아청소년과 입원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남우의료재단 진도전남병원이 선정돼 올해 6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0~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 개시 이후 현재까지 1,853명이 진료를 받았고, 지역 내에서 진료가 가능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경감돼 아이와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군민편의를 위해 ▲주 2회 야간(화요일, 수요일)진료(18시~20시) ▲토요일 격주 진료(09시~12시30분) ▲영유아 예방접종‧건강상담 등을 하고 있고, 추후에는 영유아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제 더 좋은 진료시설과 전문인력 보강으로 우리 지역의 소아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육아 친화적 환경조성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저출산 문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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