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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천사데이 선행 학생 표창 수여
사랑을 베풀고 희망을 퍼트리는 행복천사
기사입력  2018/10/23 [11:1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천사데이 선행 학생 표창 수여
[KJA뉴스통신] 지난 20일 조례호수공원에서 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생 76개교 94명의 학생들이 ‘천사데이 선행학생표창’을 받았다

‘천사데이 표창’은 평소 선행을 실천하는 학생을 발굴하여 표창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주의에 물들어가는 학생들에게 선한 의지를 심어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순천고 2학년 민정훈 학생등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친구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학생, 자원봉사 참여에 적극적인 학생, 선행 실천으로 학교 소식지 등에 소개된 학생들을 각 학교장이 추천하고 순천시에서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 날 표창을 받은 학생들은 “수상을 계기로 작은 도움이 주위 친구들이나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마중물이 되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됐다.”며 뿌듯해 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선행 학생 모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면서 “평소 사랑을 베풀고 실천하는 학생들이 바로 행복천사이며, 미래의 희망이다. 순천시의 학생 모두가 천사가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남몰래 선행을 베푸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순천시는 금년보다 대상을 더 확대해 내년에는 재학중인 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밖 청소년까지 더 많은 행복천사를 발굴·표창하여 선행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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