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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을상수도 일제점검으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
63개소 대상, 배수지 청소와 소독, 풀베기 작업 등 실시
기사입력  2018/10/23 [11:46]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간지역 주민의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마을상수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마을상수도 63개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투입시설의 적정가동과 염소의 적정투입, 수질의 법정기준 초과, 보안시설물의 관리상태, 시설물 주변 청결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잦은 강우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진상면 어치리 회두마을 등 계곡수를 이용하고 있는 15개소 배수지에 침전물이 다량으로 유입됨에 따라 배수지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또 마을 주민 대다수가 고령화로 인해 자체적으로 풀베기 작업이 어려운 20개 마을의 마을상수도 주변에 잡초와 덩굴 등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다가오는 동절기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곡수 이용 15개 마을과 지하수 이용 48개 마을을 대상으로 결빙이 우려되는 송·배수관로와 급수관로의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급수시설의 동파방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마을상수도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산간지역 주민들이 고품질의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국비를 포함한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양읍 계곡, 주령, 옥룡면 진틀, 옥곡면 먹방, 다압면 하천, 동동, 서동 등 7개소 마을의 노후 수도시설 교체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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