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뇌병변 장애인 위생용품(기저귀,패드) 구입비 지원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하는 뇌병변 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월 최대 5만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장흥군에 주소를 둔 25개월 이상 만 64세 미만 등록된 뇌병변장애인이다.
일상생활동작검사상 대소변 조절 점수 2점 이하인 자이거나, ‘흡수용품 상시사용이 필수적이다’라는 의사소견서를 제출한 자다.
단, 시설 수급자나 유사사업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9월부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신청 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매월 위생용품 구입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뇌병변 장애인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덜어주고,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등록장애인은 3,680명(7월 말 기준)으로 뇌병변 장애인은 6.5%인 2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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