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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마량항 활성화 사업 쾌속질주 시작
기사입력  2015/01/29 [11:46]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강진 마량항


강진군은 서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떠오른 마량항의 위판능력과 관광객 증가에 걸맞게 증설되는 마량항 활성화 사업이 2015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총 200억~300억원의 투입이 예상되는 이번 사업은 마량항 물량장 잔교를 L=470.0m B=20.0m으로 증설하는 것으로 2015년 6억 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고 2016년부터 본격적인 증설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증설된 곳은 마량항 종합개발과 맞물려 해양수산물권역, 항만 여객권역, 시가지 정비권역, 레저스포츠권역, 휴양체험권역, 물류거점권역으로 나눠져 물류중심지이자 해양레저 휴양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마량항은 강진 마량과 고금 완도간 연륙·연도교 설치로 완도군 약산, 신지, 고금 등과 연결됨으로 교통여건 등 접근성이 높아져 물동량이 급증했으며 향후 고금도와 신지 연도교 개통과 마량 신마항 개발과 수산물 토요시장 개설 등이 맞물린 상승효과로 관광객 급증이 예상돼 마량항 증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5월에 개장하는 마량 수산물 토요시장이 토요음악회와 연계돼 관광객을 이끌고 2010년부터 190억 원을 투입한 신마항 개발이 완료되면 물류거점으로도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관광객 증가와 물동량 급증은 향후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마량~제주간 여객선 출항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원 군수는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마량항은 신마항 개발로 화물선이 들어오고 주변 연륙교 건설로 접근성이 증가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생길 것이다"며 "마량항 발전이 도로 등 인프라 확장과 경제활성화 등 남쪽으로부터 강진의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마량항이 타지역에 비하여 차별화되는 감성돔·낙지등 수산물을 활용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수산물 토요시장을 오는 5월 개장해 어민 소득증대 기여하고 마량항의 다양한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는 새로운 수산자원 육성공간으로 조성하여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제뉴스/김성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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