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선정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 평가에서 해남읍 월교마을 김성래씨가 선정되어 친환경 나물 가공 및 유통시설을 지원한다.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과수·채소의 인증면적 확대 및 단지 집단화를 위해 생산·유통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ha 이상 친환경 농경지를 경작하고, 친환경 과수 채소를 생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 지원한다.
김성래씨는 2019년 전라남도가 지정한 채소분야 유기농 명인으로 친환경 쑥, 배추 재배 전문가이다. 명인이 거주하는 해남읍 월교마을은 10ha 이상의 친환경 채소를 재배해 유기농 생협인 한살림공동체로 출하하고 있으며, 가공시설이 완공되면 마을 공동체와 함께 공동 사용,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은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대화되고 체계적인 HACCP인증 전처리 시설을 구축함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라남도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지금까지 4개소가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선정사업으로는 특화작목인 세발나물 전문단지 하우스 및 기계장비 지원, 친환경 쑥 품질향상을 위한 건조기와 저온저장고, 천황대추 및 배추 저온 저장시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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