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22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광주시교육청은 ,2019년 교특회계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무상의무급식비 지원 확대 ,광주학생문화예술센터 설립 지원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지원 ,광주예술고등학교 부지 내 다목적 공연홀 건립 등 5건을, 광주시는 ,학생 현장체험학습 수영대회 활용 1건을 각각 제안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협조 요청안에 대해 대부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교육청에서 요청한 ‘무상의무급식비 지원확대’건에 대해 광주시는 지난 9월 ‘광주광역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바에 따라 내년부터는 광주시에서 초·중 및 고2·3학년 식품비의 70%를 지원하고 고1에 대해는 시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해 무상급식이 초중고 전체로 확대된다.
또 광주시에서 요청한 ‘학생 현장체험학습 수영대회 활용’건은 내년 7월부터 개최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학생들이 국제 스포츠의 흐름과 수준 높은 체육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에서 제안한 ‘광주학생문화예술센터 설립 지원’, ‘4차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설립 지원’, ‘광주예술고등학교 부지 내 다목적 공연홀 건립’에 대해선 현재 여건조성이 안 됐지만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조성과 진로체험교육을 통한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가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협의한 안건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해선 상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 시민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광주시장과 광주시교육감이 공동의장이 되고 위원은 시의원, 대학교수, 사회단체, 관련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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