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해남군은 최근 라돈 침대 사태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남군은 실내 라돈 측정기 16대를 구입해 20일부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라돈은 암석과 토양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흡연에 이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사람이 연간 노출되는 방사선의 85%는 자연 방사선에 의한 것이고, 이중 50%가 라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 농도 기준은 148베크렐이다.
라돈 측정은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문이나 창문, 환기구로부터 150cm 이상 떨어진 곳에 측정기를 24시간 두면 된다.
라돈 측정기는 2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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