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21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 접도 일원에서 200명의 강태공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허생범·김현철'팀이 감성돔 33cm를 낚아 1위를 차지,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석길·김성인팀으로 2위로 300만원을, 김종일·송종열팀은 3위로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외에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고급 낚시용품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검정쌀과 미역 등 청정지역 진도군의 특산품이 전달됐다.
특히 전남낚시협회와 진도군낚시연합회가 140만원을 모아 진도군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또 여름 휴가철에 게매기 등으로 유명한 접도어촌체험마을에 마을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재평 전남낚시협회장은 “이번 전국 낚시대회가 '청정 해역' 진도군 접도의 수려한 풍광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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