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청소년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건전한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첫 삽을 떴다.
군은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48, 군비 12)을 투입해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면적 2,458㎡ 규모로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수련관에는 각종 체육활동 시설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 동아리실, 특성화실, 세미나실, 댄스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청소년의 자질배양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건립 위치를 최종 확정하고 최근 공사계약을 맺은 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내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 많이 부족한 만큼 이번 수련관이 건립되면 청소년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이 확충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훌륭한 미래 인적자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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