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인구감소 대응 행정협의회 아이디어 뱅크 운영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행정협의회 아이디어 뱅크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김차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광·청년·보육·출산·귀농귀촌 등 8개 분야 담당팀장 등 총 10명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삶의 질 향상, 외부 인구 유입 등 다양한 인구활력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서는 최근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조례 개정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보육과 교육 등 분야에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아울러 홀로사는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를 위한 사회의 관심을 증대하고, 군과 각종 사회단체 협조를 통한 안부살피기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출됐다.
특히, 각 부서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대 정책을 생애주기별로 정리한 맞춤형 통합 홍보물을 제작해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아이디어 뱅크는 매월 2~3회 정기 운영을 통해 부서간 협업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초청강의 등을 통해 인구문제 인식을 제고하는 협의체로서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차진 부군수는 “아이디어뱅크 운영을 통해 각 부서간 소통과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주거지원,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정책실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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