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박유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목포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목포시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8월 17일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유정 의원은 '목포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목포시 보건위생과, 목포시의료원, 목포한국병원(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 등 공공보건과 관련한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양적 확대를 위한 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구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 수립 및 협력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생생한 현장상황을 전하며 시급한 사업을 제안하는 한편, 목포시내 의료 자원을 연계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공공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목포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에 공감을 표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박유정 의원은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을 시민들이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감염병 대응 뿐만 아니라 지역간 의료격차와 지방의 의료접근성 문제, 취약계층의 문제 등 산적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자체 나름의 책임도 중요하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 주신 참가자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이후 조례 제정과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이자 의대유치특별위원회 위원인 박유정 의원은 28년간 의료계에 종사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로 목포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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