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이 SNS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축제, 문화관광, 행사, 군정소식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할 ‘고흥군 SNS 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군은 기존의 홍보물, 홈페이지, 지상파방송 등 단순매체 홍보방식은 차별성이 떨어지고 효과적 측면에서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뉴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군정홍보를 목적으로 SNS 매체(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를 활용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홍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고흥군에 애정이 있고,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계정이 있는 사람으로, 글쓰기와 사진(동영상)찍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인 취재활동이 가능한 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우선 시범적으로 20명 이내로 1차 선발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21일간이며 지원자는 고흥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igoheung@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월 17일 개별 통보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고흥군의 축제, 문화관광, 행사, 군정소식 등 다양한 현장소식을 취재해 자신의 SNS를 통해 고흥군을 적극적으로 홍보, 공유하고 앞으로 구축될 고흥군 공식 SNS 웹사이트와 군정소식지에 대한 활발한 참여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사항은 예산 범위 내에서 소정의 원고료 지급, 홍보기자증 발급, 각종 교육기회 제공, 활동 우수자 군수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SNS기자단 모집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쌍방향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군민과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생생한 현장소식 전파로 고흥의 역사문화, 축제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대내외에 알리게 됨으로써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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