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낚시어선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2023년 목포 평화광장 갈치낚시’행사에 참여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23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2일간 평화광장 앞 수역에서 개최된다.
갈치낚시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만큼 가족 단위 낚시객들이 많이 참여하게 된다. 이에 시는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목포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이 함께 행사참여 선박 37척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안점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어선의 긴급구난,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수단 확보 및 작동 여부 ▲구명조끼·구명부환 및 소화기 등 구명 소방설비 구비 여부 ▲화재위험성이 높은 기관 및 전기설비 상태 ▲해양오염 방지 설비 여부 ▲출입항 신고 및 관리 종사자의 안전전문교육 이수 등이었다.
합동점검에 나선 박홍률 목포시장은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객과 선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점검과 낚시어선 안전수칙 홍보 등을 실시해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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